지난해 10월, 우리 가슴을 뜨겁게 했던 누리호입니다.
또 한 번 비상을 준비하고 있죠.
어떻게 생겼는지 살펴보겠습니다.
총 길이만 47.2m입니다.
학창시절 100m 달리기할 때 생각해보시면, 그 절반 정도고요.
아파트랑 비교하면 15층을 넘어서는 높이입니다.
직경은 3.5m, 어른 키 두 배 정도입니다.
무게도 꽤 나갑니다.
전체 중량은 200톤에 달합니다.
200톤짜리를 띄우려면 엄청난 힘이 필요하겠죠.
그래서 엔진이 중요합니다.
누리호 전체를 하늘로 밀어 올리는 1단 엔진에는, 75톤급 액체엔진 4기가 들어갑니다.
전 세계적으로 이 기술이 있는 나라가 몇 개 없을 정도로 핵심 기술입니다.
1차 발사 때와 달리 이번에는 실제 위성이 실립니다.
성능검증위성에는 우리 우주기술을 검증할 부품들이 있고, 작은 큐브 위성 4기도 품고 있습니다.
지금까지 설명해드린 것 모두, 300여 개 우리 기업과 대학이 만들어낸 성과물입니다.
순수 우리 기술로 만들었다는 얘기입니다.
부족했던 절반을 이번에는 채울 수 있을지, 우주 강국으로 날아가는 길목에 섰습니다.
YTN 김영수 (yskim24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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